‘에너지전환 가속화’ 등 10대 과제 담아
탄소가격 강화 위한 세제 개편도 검토
‘공정한 전환’ 위한 취약층 보호 방안도
홍 부총리 “획기적 변화 착실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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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공인인증서를 폐지하고 전자서명 서비스의 임의인증제도를 도입한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오는 10일부터 적용됩니다.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더라도 사용하던 인증서는 유효기간까지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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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는 인터넷에서 이용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가가 인정한 기관이 인증서를 발급한다는 취지로 지난 1999년 도입됐는데, 그동안 보관과 갱신 등 사용이 불편하고 다양한 기기에서 쓰기 어렵다는 등의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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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및 더 읽기 ( 10일부터 공인인증서 폐지…"쓰던 인증서는 유효기간까지 사용가능" - tbs뉴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전략’을 발표했다. 경제구조를 저탄소화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하며 탄소중립사회로의 근본적인 공정전환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 3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증액하고 내년 6월까지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마련한다.
정부가 7일 ‘2050 탄소중립 전략’을 발표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고 친환경 시장이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탄소중립이 글로벌 새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탄소중립은 쉽지 않은 과제다. 정부도 “탄소중립 소요시간과 국내 산업구조, 에너지믹스 등을 감안하면 탄소중립은 도전적인 과제”라고 언급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8년을 정점으로 감소할 전망이지만 탄소중립 목표를 2050년으로 계산할 경우 남은 기간이 32년에 불과하다. 참고로 EU는 배출정점 이후 탄소중립까지의 기간이 60년이다.
제조업 비중이 높고 철강과 석유화학 등 탄소 배출이 상대적으로 높은 업종의 비중이 높다는 것도 탄소중립 조기 실현 제약 요인으로 꼽힌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주요국 대비 석탄발전 비중(40.4%, 2019년 기준)도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산업구조가 바뀌고 에너지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산업계의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고, 일각에서는 화력발전이나 내연차 등 기존 산업 기반 약화로 일자리 감소나 전기요금 인상 등 물가상승 우려도 제기한다.
다만 정부는 “무역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산업 구조 특수성을 고려하면 새로운 국제질서 대응을 위한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탄소배출에 미온적으로 대응하면 주력산업 투자 및 글로벌 소싱 기회 제한 등 수출이나 해외 자금조달, 기업신용등급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정부는,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제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고 탄소중립도 함께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경제구조 저탄소화, 신유망 저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이날 정부는 탄소중립을 위한 3대 정책방향과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경제구조를 저탄소화하고, 신유망 저탄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전환을 이룬다는 방향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고, 고탄소 산업구조로 혁신하며, 지역중립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등 여러 과제를 실천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개된 ‘2050 탄소중립 전략’안에 따르면 앞으로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원인 발전·산업·건물·수송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 제도개선 등을 통해 온실가스 조기 감축 유도하는 등 경제구조 모든 영역에서 탈탄소화를 추진한다.
탄소중립 패러다임에 맞게 기존 혁신 생태계를 점검·보완하고 저탄소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인식·성하는 체계도 구축한다. 공정전환을 통해 전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탄소중립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경제구조 저탄소화를 위해 가장 먼저 언급한 분야는 에너지 전환이다. 에너지 주공급원을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ESS·수소 등 보조 발전원 활용을 병행한다. 아울러 재생에너지와 수소, 에너지IT 등 3대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고탄소 산업구조를 혁신하기 위해 철강과 석유화학 등 다배출업종의 저탄소 전환을 추진한다.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고 그린수소 활용기술을 확대하며 스마트공장·스마트 그린산단 등을 통해 제조업 포트폴리오를 저탄소 산업 중심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 “친환경차 전환 가속화 추진” 미래 모빌리티 전략
내연기관차의 친환경차 전환 내용을 담은 미래모빌리티 전략도 담겼다. 정부는 이날 공개한 전략안을 통해 “수소·전기차 생산과 보급을 확대하고, 기술개발·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친환경차 전환 가속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연기관차의 친환경차 전환을 가속화하되, 환경개선 효과가 큰 버스나 택시, 화물차 등 상용차를 집중 전환한다.
전기차 충전기 도입 확대 계획도 내놓았다. 거주지 중심 전기차 충전기(전국 2천만세대)를 도입하고 도심·거점별 수소 충전소와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수소충전소는 공공부지나 주유소 등을 활용해 현재 전국 2천여개 수준인 LPG충전소 수준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철도와 선박 등 비도로 부문에도 모빌리티 전반에 대한 친환경화를 추진한다. 자가용 중심 교통체계를 보행자, 친환경 교통수단 중심으로 전환하고 주요 거점 고속철도망을 연결해 철도 인프라를 확충하며, 친환경 선박 개발 및 확산 등 항만 인프라 구축에도 나서기로 했다.
도시와 국토 전반에 대한 저탄소화 계획도 내놓았다. 선물의 탄소배출량을 전생애주기에 걸쳐 관리하고, 신규 건축물은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를 통해 에너지사용을 최소화한다. 기존 건물은 그린리모델링 등을 통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국토종합계획과 국가기간망계획 등 거시 중장기계획을 수립할 때 탄소중립 요소도 반영한다.
농림과 해양 생태자원을 활용한 탄소 흡수 기능을 강화하고 농축수산업의 저탄소 생산기반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탄소흡수력이 높은 수종으로 교체하거나 목재 이용을 활성화하고, 산림과 갯벌, 습지 등도 복원한다.
◇ 미래먹거리 육성도 ‘저탄소’ 가치 기준 고려
미래먹거리 분야를 다룰 때도 저탄소 가치를 고려한다. 저탄소신산업과 기후산업 분야를 본격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차전지와 바이오 등 저탄소산업을 육성해 세계시장을 선점하기로 했다. 이차전지는 차세대전지 관련 핵심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전기차 등의 전압제어를 위해 폭넓게 사용하는 저전력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며, 석유화학 대체산업으로 화이트바이오 산업 등을 육성한다. 화이트바이오는 산업 생산 공정에 생명공학을 응용한 개념으로, 재생가능한 식물자원을 원료로 화학제품, 또는 바이오 연료 등의 물질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탄소중립 핵심연료로 활용하기 위해 그린수소 기술 혁신과 상용화에도 나선다. 현재 소규모 실증단계 기준 그린수소는 0%인데, 2050년까지 국내와 해외도입을 더해 8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그린수소는 본지에서도 ‘에너지무엇?!’컬럼을 통해 소개한 바 있다.
기후산업도 육성한다. 빅데이터와 AI등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장치나 탄소배출 분석·관리 시스템 등 신 서비스를 육성하고 포집탄소를 연료나 원료로 재합성하는 탄소순환사업도 육성한다.
이날 정부는 그린 경제를 선도하는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산업 개편 및 규제자유특구 확대 등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놓았다.
◇ 탄소중립 위한 제도 강화...예산·세제 지원도 진행
탄소중립을 위한 제도 강화 내용도 공개했다. 수입과 지출 전반의 재정운영 과정에서 탄소배출 억제 매커니즘이 구축되도록 탄소중립 친화적 재정프로그램을 구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후대응기금(가칭)을 신규조성하고 세제와 부담금, 배출권 거래제 등 탄소 가격 부과 수단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격체계를 재구축한다.
내년부터 관련 예산과 세제 지원도 강화한다. 2021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에너지 전환지원, 탄소 저감기술 개발 등 관련 사업 3천억원 규모 예산을 증액한다. 기업과 산단 고효율 설비전환에 115억원, 그린 모빌리티 확충 위한 충전인프라 조기 구축을 위해 45억원, 그린리모델링 조기구축과 민간 부문 제로에너지 건축 확산 촉진을 위해 235억원이 증액된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도심·영농형 태양광 설비 확대에 213억원, 수소생산과 유통 인프라에 100억원이 증액된다. 탄소중립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에너지 공급과 수요관리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320억원, 탄소중립 유망기업 자금융자에 200억원이 증액된다.
녹색금융도 활성화한다. 정책금융기관 녹색분야 자금지원 비중을 현재 6.5%에서 2030년까지 약 13%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정책형 뉴딜펀드(20조원)로 시중자금 녹색투자 확대도 유도한다.
정부는 “과제의 시급성 및 사회적 수용도 등을 감안해 과제벌 우선순위를 설정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6월까지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2021년내 핵심정책 추진전략을 수입해 2022년 이후 국가계획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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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촌 친척 동원해 현금 세탁...변호사가 이렇게 집샀다 조선일보 기사 및 더 읽기 ( 5촌 친척 동원해 현금 세탁...변호사가 이렇게 집샀다 - 조선일보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산업 전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화석연료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작업이 가속화되고 탄소 다배출업종과 벨류체인 전반이 탄소 배출을 줄이는 구조로 전환된다.
또 친환차량 보급을 확대하고 GTX(광역급행철도)를 비롯한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가 형성된다. 건물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한 탄소중립도시가 조성된다.
정부는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탄소중립'이란 탄소 배출을 줄이거나 더 많이 흡수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협정에 따라 정부는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는 전략을 확정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세계 에너지시장이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는만큼 탄소중립을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에너지 공급·계통·산업 등에서 혁신방안을 추진해 에너지체계의 근본적 혁신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전기생산을 위한 에너지를 석탄, 석유, 가스와 같은 화석연료 중심에서 풍력,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작업을 가속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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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발전소 전경 [사진=한국중부발전] |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은 기후환경비용이 내재화된 만큼 온실가스 사후 처리기술인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개발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한다는 게 정부의 전략이다.
또 해상풍력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 공급체제로 전환키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와 같은 보조 발전원 활용을 병행한다.
아울러 전력망 확충과 구조혁신, 분산형 전원체계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송배전망을 확충하고 자가소비 활성화를 비롯한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을 확산한다.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 IT 3대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한다. 한계돌파형 기술확보 등으로 재생E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수소경제 조기 활성화, IT 활용 에너지 신시장 창출을 추진한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등을 위해 입지발굴, 컨설팅, 인허가 일괄 처리 등 개발 全과정을 지원하는 인허가통합기구(One-stop shop) 설치를 추진한다.
산업에서의 온실가스 배출 규모와 석유·석탄 소비를 줄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다배출 업종, 밸류체인 전반을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제조업 르네상스 2.0'을 추진한다. 먼저 철강은 '수소환원제철+전기', 시멘트는 '석회석 대체 원료+수소기반 소성로', 석유화학은 '납사 대체'(바이오, 수소+이산화탄소), 정유는 '연료전환, 이산화탄소회수 신기술 적용 CCUS', 에너지효율 개선, 그린수소 활용기술 등이 적용된다.
또 스마트공장, 스마트그린산단, 업종별디지털 전환 등으로 제조업 포트폴리오를 저탄소 산업 중심으로 유도한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창출 및 관리를 뜻하는 밸류체인 분야에선 원·원료→공정→제품→소비·자원 순환 전반에 대한 혁신을 가속화한다. 연·원료는 탄소함유 원료를 저탄소 또는 무탄소 원료로 대체한다. 생산공정은 탈탄소+디지털 지능형 설비·공정으로 전환한다. 제품은 전기·수소차와 같은 친환경 고부가 유망품목으로 전환하며 폐기물 재활용 및 자원화, 에너지 회수 등으로 소비·자원 순환을 추진한다.
이밖에 중소기업에 대해선 금속·화학제품제조업과 같은 다배출 중소사업장 대상 공정진단으로 맞춤형 공정개선 및 설비보급 등을 지원한다.
도로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줄이기 위해 내연기관차의 친환경차 전환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추진한다.
친환경차 전환을 위해 수소·전기차 생산과 보급을 확대하고 기술개발·인프라 확충 등으로 친환경차 전환을 가속화한다. 특히 버스, 택시, 화물차와 같은 상용차에 대한 친환경차량 집중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거주지 중심 전기차 충전기를 확대하고 도심·거점별 수소충전소,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등 3대 인프라를 완비한다. 정부는 공공부지, 주유소 등을 활용해 LPG 충전소(전국 2000여개) 수준으로 구축한다. 또 이차전지와 연료전지에 대한 한계돌파형 기술개발로 내연기관 대비 우수한 친환경차 환경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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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국회수소충전소 모습 [사진=효성] 2020.07.03 yunyun@newspim.com |
아울러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 철도·선박을 비롯한 非도로 부문까지 모빌리티 전반에 대한 친환경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혁신해 자가용 중심의 기존 교통체계를 보행자, 친환경 교통수단 중심으로 전환한다. 특히 주요 거점의 고속철도망을 연결하고 GTX와 같은 초고속철도망 및 광역·도시철도와 같은 철도인프라를 확충한다.
또 선박은 LNG와 같은 저탄소연료에서 수소, 암모니아와 같은 무탄소연료로 전환하는 친환경선박 개발을 확산한다.
도시국토 분야의 저탄소화를 위해 도시·국토차원의 거시적 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도시 조성과 국토계획 차원의 탄소중립 도모 농림·해양 생태계의 저탄소화를 추진한다.
먼저 건물의 탄소배출량에 대한 전생애주기 관리 및 마을·도시단위 에너지 자립률 제고 등을 통한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한다.
신규 건축물은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를 통해 에너지사용 최소화, 기존 건축물은 그린 리모델링 활성화 등을 통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한다. 도시내 체계적인 신재생에너지시설 공급을 토대로 한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수소도시 등 생산-공급-사용까지 친환경E 기반도시를 확산한다.
중장기 국토종합계획 등으로 국토를 분산·압축적으로 개편하고 도시별 맞춤형 그린 인프라 보전·확충을 지원한다.
아울러 탄소저감에 불리한 수도권 집중구조를 다핵구조로 전환하고 압축형 도시구조로 이동경로, 에너지관리 효율을 최적화한다. 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을 비롯한 그린인프라 보전과 재생을 추진하고 지역 대도시, 중소도시 등에 맞춤형 탄소중립 실현공간을 구축한다.
농림·해양 부문에선 산림, 갯벌을 비롯한 농림·해양 생태자원을 활용한 탄소 흡수 기능을 강화하고 농축수산업의 저탄소 생산기반을 확대한다.
donglee@newspim.com
기사 및 더 읽기 ( [탄소중립] 발전분야 재생에너지전환·철도중심교통..저탄소 경제구조 추진 - 뉴스핌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산업 전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화석연료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작업이 가속화되고 탄소 다배출업종과 벨류체인 전반이 탄소 배출을 줄이는 구조로 전환된다.
또 친환차량 보급을 확대하고 GTX(광역급행철도)를 비롯한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가 형성된다. 건물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한 탄소중립도시가 조성된다.
정부는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탄소중립'이란 탄소 배출을 줄이거나 더 많이 흡수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협정에 따라 정부는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는 전략을 확정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세계 에너지시장이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는만큼 탄소중립을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에너지 공급·계통·산업 등에서 혁신방안을 추진해 에너지체계의 근본적 혁신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전기생산을 위한 에너지를 석탄, 석유, 가스와 같은 화석연료 중심에서 풍력,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작업을 가속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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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발전소 전경 [사진=한국중부발전] |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은 기후환경비용이 내재화된 만큼 온실가스 사후 처리기술인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개발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한다는 게 정부의 전략이다.
또 해상풍력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 공급체제로 전환키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와 같은 보조 발전원 활용을 병행한다.
아울러 전력망 확충과 구조혁신, 분산형 전원체계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송배전망을 확충하고 자가소비 활성화를 비롯한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을 확산한다.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 IT 3대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한다. 한계돌파형 기술확보 등으로 재생E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수소경제 조기 활성화, IT 활용 에너지 신시장 창출을 추진한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등을 위해 입지발굴, 컨설팅, 인허가 일괄 처리 등 개발 全과정을 지원하는 인허가통합기구(One-stop shop) 설치를 추진한다.
산업에서의 온실가스 배출 규모와 석유·석탄 소비를 줄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다배출 업종, 밸류체인 전반을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제조업 르네상스 2.0'을 추진한다. 먼저 철강은 '수소환원제철+전기', 시멘트는 '석회석 대체 원료+수소기반 소성로', 석유화학은 '납사 대체'(바이오, 수소+이산화탄소), 정유는 '연료전환, 이산화탄소회수 신기술 적용 CCUS', 에너지효율 개선, 그린수소 활용기술 등이 적용된다.
또 스마트공장, 스마트그린산단, 업종별디지털 전환 등으로 제조업 포트폴리오를 저탄소 산업 중심으로 유도한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창출 및 관리를 뜻하는 밸류체인 분야에선 원·원료→공정→제품→소비·자원 순환 전반에 대한 혁신을 가속화한다. 연·원료는 탄소함유 원료를 저탄소 또는 무탄소 원료로 대체한다. 생산공정은 탈탄소+디지털 지능형 설비·공정으로 전환한다. 제품은 전기·수소차와 같은 친환경 고부가 유망품목으로 전환하며 폐기물 재활용 및 자원화, 에너지 회수 등으로 소비·자원 순환을 추진한다.
이밖에 중소기업에 대해선 금속·화학제품제조업과 같은 다배출 중소사업장 대상 공정진단으로 맞춤형 공정개선 및 설비보급 등을 지원한다.
도로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줄이기 위해 내연기관차의 친환경차 전환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추진한다.
친환경차 전환을 위해 수소·전기차 생산과 보급을 확대하고 기술개발·인프라 확충 등으로 친환경차 전환을 가속화한다. 특히 버스, 택시, 화물차와 같은 상용차에 대한 친환경차량 집중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거주지 중심 전기차 충전기를 확대하고 도심·거점별 수소충전소,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등 3대 인프라를 완비한다. 정부는 공공부지, 주유소 등을 활용해 LPG 충전소(전국 2000여개) 수준으로 구축한다. 또 이차전지와 연료전지에 대한 한계돌파형 기술개발로 내연기관 대비 우수한 친환경차 환경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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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국회수소충전소 모습 [사진=효성] 2020.07.03 yunyun@newspim.com |
아울러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 철도·선박을 비롯한 非도로 부문까지 모빌리티 전반에 대한 친환경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혁신해 자가용 중심의 기존 교통체계를 보행자, 친환경 교통수단 중심으로 전환한다. 특히 주요 거점의 고속철도망을 연결하고 GTX와 같은 초고속철도망 및 광역·도시철도와 같은 철도인프라를 확충한다.
또 선박은 LNG와 같은 저탄소연료에서 수소, 암모니아와 같은 무탄소연료로 전환하는 친환경선박 개발을 확산한다.
도시국토 분야의 저탄소화를 위해 도시·국토차원의 거시적 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도시 조성과 국토계획 차원의 탄소중립 도모 농림·해양 생태계의 저탄소화를 추진한다.
먼저 건물의 탄소배출량에 대한 전생애주기 관리 및 마을·도시단위 에너지 자립률 제고 등을 통한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한다.
신규 건축물은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를 통해 에너지사용 최소화, 기존 건축물은 그린 리모델링 활성화 등을 통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한다. 도시내 체계적인 신재생에너지시설 공급을 토대로 한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수소도시 등 생산-공급-사용까지 친환경E 기반도시를 확산한다.
중장기 국토종합계획 등으로 국토를 분산·압축적으로 개편하고 도시별 맞춤형 그린 인프라 보전·확충을 지원한다.
아울러 탄소저감에 불리한 수도권 집중구조를 다핵구조로 전환하고 압축형 도시구조로 이동경로, 에너지관리 효율을 최적화한다. 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을 비롯한 그린인프라 보전과 재생을 추진하고 지역 대도시, 중소도시 등에 맞춤형 탄소중립 실현공간을 구축한다.
농림·해양 부문에선 산림, 갯벌을 비롯한 농림·해양 생태자원을 활용한 탄소 흡수 기능을 강화하고 농축수산업의 저탄소 생산기반을 확대한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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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3차 유행의 정점이 어디까지 올라갈 지 가늠하기 어려운 총체적 위기 국면"이라며 "지금 추세라면 1∼2주 뒤에는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길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615명으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박 1차장은 "주말 검사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유례가 없는 규모"라며 "지난 6일 기준 수도권 신규 확진자 470명도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고치다. 수도권은 이미 코로나19 전시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정부는 8일부터 3주간 전국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수도권은 50인 이상의 모임·행사를 금지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억제하는 2.5단계, 비수도권은 카페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유흥시설 5종은 영업을 중단하는 2단계로 격상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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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일본 브랜드 유니클로를 전개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2019년 9월 1일부터 2020년 8월 31일까지 한국에서 88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2018년 9월~2019년 8월까지 199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을 고려하면 영업이익이 2800억원 이상 떨어진 것이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일본 유니클로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이 지분 51%, 롯데쇼핑이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매출은 62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3781억원과 비교하면 반토막이 났다. 지난해 1633억원이던 당기순이익은 994억원 순손실로 전환됐다.
대규모 손실로 인해 에프알엘코리아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967억원에서 238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전 회계분기에 1210억원을 지급한 주주배당금도 없었다. 손실로 인해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이다.
유니클로의 이같은 실적 쇼크는 지난해 7월 시작된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인 `노 재팬`에 더해 1년가량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니클로는 2004년 말 한국 시장에 진출한 뒤 `SPA 브랜드` 개념을 국내에 알리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히트텍, 에어리즘 등 가성비 높은 대표 제품 인기에 힘입어 2015년부터 5년 내리 매출 1조원을 넘겼다. 승승장구하던 유니클로의 발목을 잡은 것은 지난해 시작된 `노 재팬` 운동이었다.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가 시작된 후 시작된 반일 불매운동에서 유니클로가 주요 타깃이 되며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결정타는 올 한해 지구촌을 휩쓴 코로나19였다.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유니클로는 매출에 또 한 번 큰 타격을 입었다.
실적이 크게 악화된 유니클로는 플래그십 스토어인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을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하고 문을 닫기로 했다.
2011년 11월 명동역 7번출구 바로 앞에 4개층 3729.1㎡ 규모로 문을 연 이 매장은 오픈 당일 매출 20억원이라는 `깜짝` 실적을 올리기도 했지만, 코로나를 피할 수는 없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명동 상권이 쇠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스웨덴의 패션 브랜드 H&M도 지난달 30일 국내 1호 매장인 명동 눈스퀘어점을 폐점했다.에프알엘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면서 명동 상권이 타격을 입어 H&M, 에이랜드 등 대형 매장들이 문을 닫았고, 유니클로도 폐점을 결정한 것"이라며 "노 재팬과 코로나 등으로 영업이 어려운 것은 맞지만 한국은 유니클로에 중요한 시장인 만큼 소비자 신뢰와 사랑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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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고령층이 보수정당 지지하는 건 집값 상승 기대 때문” 조선일보Google 뉴스에서 전체 콘텐츠 보기 기사 및 더 읽기 ( 변창흠 “고령층이 보수정당 지지하는 건 집값 상승 기대 때문” - 조선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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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신한은행은 임원 23명 중 진옥동 신한은행장, 허창언 상임감사 등 17명의 임기가 이달 종료된다.
일단 2년 임기를 모우 채운 진옥동 행장의 연임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진 행장 연임여부는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자경위 날짜는 현재 미정이다.
이번 신한은행의 인사는 ‘디지털’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한은행은 은행장 직속 디지털 혁신 조직인 ‘디지털 혁신단’을 신설했으며, KT 출신의 김혜주 상무와 SK C&C 출신의 김준환 상무 등 빅데이터 전문가들을 최근 영입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전체 임원 23명 중 허인 행장을 제외한 18명의 임기가 이달 끝난다. 허인 행장은 지난달 1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재임이 결정돼 내년 12월말까지로 임기가 변경됐다.그동안 KB국민은행은 12월 말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함께 단행해 왔다. 올해도 12월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올해 KB금융그룹이 ‘금융플랫폼 기업’ 지향과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경영’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민은행의 인사도 해당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ㆍ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나은행은 총 17명의 임원 중 1명을 제외한 16명의 임기가 이달 모두 만료된다. 하나은행도 내년 경영 키워드가 ‘디지털, 글로벌, ESG’인 만큼 관련 업무를 중심으로 인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까지인 만큼, 임원 대거 교체보단 유임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임원 23명 가운데 14명의 임기가 이번달 종료된다. 우리은행 또한 디지털 혁신에 힘쓰고 있는 만큼 디지털에 최적화된 금융환경 구축을 위한 인사와 조직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한 금융권 관계자는 “올해 연말 주요 임원들의 임기가 만료된다”며 “시중은행들의 내년 키워드가 ‘디지털’인 만큼 이에 초점을 맞춘 개편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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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고액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달러보험이 연령과 성별에 관계 없이 폭넓게 관심을 받고 있다. 달러보험은 보험료를 달러로 내고, 보험금도 달러로 받는 상품이다. 조기상 메트라이프생명 상품담당 상무는 “2~3년 전만 해도 달러보험은 일시납의 저축성·연금보험이 대다수여서 주로 달러를 보유한 자산가들이 가입했다”며 “최근에는 목돈이 없어도 다달이 납부하는 종신보험 등이 주력상품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달러보험은 보험료 납입과 보험료 지급이 미국 화폐로 이뤄진다는 것 외에는 기존 보험상품과 본질적인 차이는 없다. 원화 대신 달러로 보험을 들면 무엇이 좋은 걸까. 조 상무는 “원화에 집중된 자산 포트폴리오(상품 구성)를 기축통화인 달러로 다변화하면 리스크(위험)를 분산할 수 있다”고 했다. 또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해외여행, 유학, 이민 등 미래의 달러 수요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달러보험은 종신, 변액, 연금, 저축보험 등 다양한 유형이 있지만 보험사들은 가격이 비싼 ‘달러 종신보험’을 주력으로 미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 젊은 층은 여행이나 직구(직접 구매) 경험이 많아 달러로 보험을 드는 데에도 크게 망설임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동학개미운동’을 계기로 주식, 환율, 재테크 등을 두루 공부하다 달러보험에 눈을 뜨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달러를 기반으로 한 거래인 만큼 ‘환율 리스크’를 피할 수 없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보험료 납입과 보험료 지급을 모두 달러화로 할 경우, 환율에 따라 소비자 득실이 달라진다. 보험료를 내는 기간 중 환율이 상승하면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확대되고, 보험금을 타는 시점에 환율이 하락하면 보험금의 원화가치가 하락하게 된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달러보험은 상품 구조가 다소 복잡하고 환차손 가능성도 있어 상품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 달러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금 달러보험 들어도 괜찮은 걸까. 조기상 상무는 “달러보험의 월납 상품의 경우 장기간에 걸쳐 보험료를 분산 납입하는 만큼 단기적인 환율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약달러 추세에서는 ‘추가 납입’ 기능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달러 보유 비율을 높일 수도 있다고 했다.
해외 금리 수준에 따라서도 만기 보험금 등이 변동될 수 있다. 보험사는 향후 발생할 보험금 지급 등에 대비해 납입 보험료의 일부를 준비금으로 적립하는데, 이 때 보험료에 부과하는 적립이율의 구조에 따라 ‘금리연동형’과 ‘금리확정형’으로 나눈다. 외화보험 중 금리연동형 상품은 투자대상 해외채권의 수익률을 반영해 주기적으로 적립이율이 바뀌기 때문에 만기 보험금의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김종태 팀장은 “달러보험은 환차익을 목적으로 하는 단기상품이 아니다”며 “보험 본연의 기능인 ‘보장’과 함께 개인자산가치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구축 차원에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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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보면 대전 4곳, 세종 1곳, 아산 1곳, 천안 3곳, 당진 1곳, 보령 1곳, 청주 1곳, 보은 1곳 등이다. 현재 충청지역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10곳(12기)이다.
수소차 1대 충전시간(10분)과 통상적인 충전소 운영시간(10시간)을 고려했을 때 하루 약 720대가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내년까지 충전소 13곳이 모두 추가 완공되면 하루 약 1620대, 1주일 1만 1340대의 차량 충전이 가능하다고 금강환경청은 설명했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 관리를 지원하고 신규 충전소 부지 선정과 설계 단계 어려움도 살피겠다"고 말했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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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때 아닌 장젠(1853~1926)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마오쩌둥(毛澤東)도 민족공업이 잊어서는 안될 인물로 그를 내세울만큼 장젠 배우기가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엔 정도가 다르다. 청나라말 장원급제로 한림원 관리를 지낸 장젠은 면방직 철강 주류 등 20여개 기업과 370여개 학교를 세워 근대 민족공업을 일으키고, 교육사업 발전에 공헌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이번 장젠 배우기 열풍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단초를 제공했다. 중국에서는 지도자가 새로운 메시지를 던지면 이를 학습하는 열풍으로 이어지는 게 관례다.
시 주석은 지난 7월 기업인 좌담회 때 장젠을 애국기업인의 모범이라고 추켜세운데 이어 11월 12일 난퉁시를 시찰하면서 "사업 교육 의료 사회공익사업으로 군중을 돕고 고향을 부유하게 한 중국 민족기업가의 본보기"라고 찬양하고 나섰다. 이어 "난퉁박물관과 장젠의 옛집을 애국주의 교육기지로 만들어 민영기업인과 청소년이 교육 받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영국의 경제잡지 이코노미스트는 시점에 주목했다. 중국 지도부는 개방을 외치면서 내부에는 외국 의존도를 줄이라는 혼선된 메시지를 날리고 있다. 세계 증시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가 예정됐던 앤트파이낸셜의 상장을 이틀 앞두고 전격 중단시킨 것도 이같은 혼선을 부추긴다. 이런 때 비밀스러운 정권이 무엇을 중시하는지를 드러내는 행보에 주목해야한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
시진핑이 청나라 기업인을 다시 소환한 이유는 뭘까. 중국 사업환경 변화의 방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 기업은 물론 현지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도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다.
장젠은 청나라말 민국 초기 서방의 경제침략에 맞선 인물로 평가 받는다. 미중 무역전쟁과 기술패권 전쟁을 통해 화웨이 등 중국 간판 기업을 견제하는 상황을 과거 서방 제국주의의 경제침략으로 비유하는 현 지도부의 속내가 담겨있다.
장젠은 중국에서 가장 먼저 민간자본으로 방직공장을 세우고, 민자 철도를 깔고, 민자 사범학교를 세우는 등 중국에서 1호로 한 게 20여개에 이른다. 외국 해운사들의 독점을 깨기 위해 증기선을 수입하는 등 서방기술을 모방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이코노미스트는 장젠이 네덜란드 관개 시설과 일본 소금 생산 기술도 들여왔다고 전했다.
장젠은 1915년 위안스카이(袁世凯)가 일본의 21조 요구를 수용하자 이를 항의하면서 겸직하던 관직을 내려놓는 등 애국과 구국에 앞장섰고 사업의 목적도 구국이었다.
♢완전한 자본주의도. 완전한 국유도 아니다.
장젠의 첫 사업은 1895년 면방직 공장 설립이다. 국가가 감독하고 민간이 자본을 대는 형태였다. 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은 모델이 상인들에게 독점을 주는 댓가로 세금을 내고, 황제에게 기부하도록 하는 청나라말의 시스템에 따른 것이었다며 1904년 회사법이 생기면서 장젠의 다성(大生)그룹이 주식회사가 됐다고 전했다.
"완전한 자본주의도 아니고 완전한 국유도 아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장젠의 기업이 주주의 자본으로 운영됐지만 나라를 위해 존재했다고 평했다. 바로 이 점이 중국 지도자들에게 호소력이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시 주석은 장젠을 찬양하면서 민영기업인이 사회책임감을 키우고 4개 자신감을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4개 자신감은 중국 특색자본주의의 길, 이론, 제도, 문화에 대한 자신감을 말한다. 서방과 다른 중국의 길을 외치는 중국 지도부가 기업에게도 장젠 같은 애국 기업인이 되라고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기업의 성공 보다 사회환원 중시
장젠은 사업가로서는 실패한 기업인이다. 대외부채가 불어난 가운데 1922년 면방직 산업이 위기를 맞이하면서 장젠의 사업도 벼랑 끝에 몰린다. 특히 일본이 자국기업에 대대적인 자금지원을 한 탓에 장젠은 힘겨운 경쟁을 벌여야했다. 해외자금 조달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2년 뒤인 1924년 다성그룹에 자금을 댄 은행채권단에 의해 회장 자리에서 물러났고, 2년 뒤 세상을 떠났다.
장젠은 교육으로 대표되는 사회공익사업을 개인의 자선사업이 아닌 회사의 사업으로 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학교 짓는데 왜 회삿돈을 쓰냐는 소액주주들의 항의를 무시한 일화를 전했다. 기업의 성공 자체 보다 사회환원을 중시한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시진핑이 시찰한 난징박물관과 장젠 옛집을 취재하면서 만난 현지인이 시 주석의 장젠 찬양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을 묻는 질문에 "많은 기업인들이 돈만 생각하는데, 이제는 사회에 돌려줘야할 때"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성그룹은 신중국이 설립된 후 1966년 국유기업이 됐고, 지금도 면방직과 의류 및 문화 사업을 하는 직원 5000여명, 자산 28억위안(약 4600억원)의 그룹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전 객실이 스위트급 규모로 마련된 드림타워 객실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오는 18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전 객실이 단 1주일만에 사실상 완판됐다. 호텔의 핵심 캐시카우로 불리는 MICE(컨벤션·전시) 예약도 1주일새 40여건이 몰리는 등 오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노형동에 건설한 드림타워가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4일(금요일)까지 열흘간 객실 판매현황을 집계한 결과 단 열흘간 판매된 방 숫자만 보유 객실인 1600개의 10배 수준인 1만5000여실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드림타워는 전체 1600객실에 대해 일반인들에게는 내년 2월말까지, 기업 고객들은 내년 5월까지 예약을 오픈하고 있다.
1만5000여 실 예약이면 제주의 터줏대감 호텔인 중문관광단지 신라와 롯데호텔의 반년치 방 판매량과 맞먹는다. 이를 단 열흘새 흡수해 간 셈이다.
심지어 공식 홍보조차 없었고 공식 예약사이트도 열기 전인 사흘간 판매 수량만 1만3000실을 찍었다. 롯데관광개발측은 오픈 직전부터 화제가 되면서 국내 겨울 휴가족들이 아예 해외 글로벌 사이트인 `하얏트 닷컴`으로 예약 전쟁에 나서면서 첫 사흘간 1만실이 넘는 사전예약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이 기간 하얏트 닷컴을 통해 유입된 예약량은 전체의 80%대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사이트인 하얏트 닷컴의 평소 한국인 이용률이 10%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관심이다.
오픈 대박은 내년초까지 이어질 조짐이다. 공식 예약사이트가 마련된 최근에는 하루 1000건이 넘는 방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가 위탁 운영하는 드림타워의 총 객실은 1600실이다. △전용면적 65㎡(약 20평) 크기의 스탠다드 객실과 함께 △일반 객실의 3배 크기인 프리미어 객실(130㎡) 127개 △프레지덴셜급 스위트(195㎡, 260㎡) 12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격대도 새내기 호텔 치고는 높게 책정돼 있다. 운영사인 하얏트가 책정한 연말연초 객실 평균 가격은 35만원 선으로 제주권역의 신라나 롯데 등 5성급 호텔과 맞먹는다. 식음을 제외하고 2만실 기준 방값으로만 매출액을 단순 계산하면 7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이들의 식음 및 부대비용까지 포함하면 오픈 시즌에만 100억원 넘는 매출을 미리 확보하게 된다.
드림타워 프로젝트의 주최인 롯데관광개발의 연간 매출액은 600억원~700억원 대다. 연간 매출액의 6분1에 맞먹는 판매액을 단 일주일새 거둔 셈이다.
상상이상의 오픈 대박에 드림타워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는 롯데관광개발도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의 한 관계자는 "홍보도 안했고, 공식 예약사이트도 없는데 반응이 이정도일 줄을 몰랐다. 연말까지는 1차적으로 850실 정도만 먼저 오픈했는데 예약이 몰려 걱정이다"며 "일단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강화되면서 취소분이 나오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MICE 예약에 대한 관심도 높다. 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등 비즈니스 기반의 여행을 말한다. 일반인들이 개별적으로 찾는 방 예약과는 달리, MICE는 비즈니스 행사를 겸하게 돼, 여행·관광업계에선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불린다.
원래 제주의 MICE 메카는 중문지역 일대다. 호텔 방은 많았지만 MICE 시설이 2개 정도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국제금융센터가 따로 떨어져 있어 MICE를 진행했던 기업들이 이동 동선 설정에 애를 먹었던 게 현실이다. 하지만 매머드급 컨벤션 시설 13개를 갖춘 드림타워가 제주 공항 옆 5분 거리인 노형동에 둥지를 트면서, 제주의 MICE 중심 축까지 드림타워 일대로 이동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이 40년만에 완성한 드림타워. 사진=롯데관광개발>MICE 객단가는 통상 작은 건은 500만원~1000만원대, 큰 규모는 1억원대 이상을 책정한다. 코로나 상황임을 감안하면 취소분이 있을 수 있지만 실적으로 이어지면 40억원대 이상의 매출달성이 가능한 셈이다.
코로나 시대 제주 특수를 등에 업고 기대 이상의 초반 성적표를 기록하면서 드림타워의 `마지막 퍼즐`인 외국인 카지노 확장 이전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롯데관광개발은 중문 롯데호텔 제주에서 운영 중인 `엘티카지노` 영업소 소재지를 노형동 드림타워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카지노 규모를 4배 이상 늘린 5367㎡로 확충하는 드림타워의 숙원 사업이다. 지난 8월 제주도내 환경영향 평가는 사실상 만장일치 적합 평가를 받으며 1차 관문은 가볍게 통과한 상태다.
롯데관광개발 또 다른 관계자는 "제주도 신화월드 전례를 감안하면 외국인 카지노 매출은 호텔 운영 매출의 10배~20배 이상에 달한다"며 "시설 준비는 완벽히 마무리 했고 빠르면 올해안, 늦어도 내년초까지는 이전 절차를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 퍼즐까지 맞추면 명실상부한 제주도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드림타워가 제주 객실 수요를 빠르게 삼키면서 주변 호텔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MICE라는 거대한 시장을 `새내기`에게 잠식 당한 중문지역 신라, 롯데 등 기존 `빅2` 호텔은 예약상황을 수시로 체크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한 제주 5성급 호텔 관계자는 "오픈 초기 1만5000실 객실 싹쓸이는 기존 호텔들에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충격적인 숫자"라며 "카지노 까지 들어서고 나면 도내 호텔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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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은 세입항목 중 공자기금 예탁금 원금회수액 규모가 감소돼 금년 예산 규모보다 다소 축소됐다. 하지만 지식재산 창출ㆍ보호 등 주요사업비는 올해 본예산 대비 251억원이 증가한 3527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은 ‘강한 특허’로 무장한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고품질 심사ㆍ심판 지원 △특허 담보대출 부실에 따른 회수지원 △기술자립을 위한 특허 기반 R&D 전략지원 △IP(지식재산)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지식재산 중점대학 △국내외 지식재산 보호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
특허ㆍ논문 등 기술문헌이 급증하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도ㆍ소매업의 상표출원이 증가함에 따라 고품질 심사ㆍ심판 서비스 지원에 764억원을 편성했다.
IP 기반 중소ㆍ벤처기업을 위한 자금조달 지원을 확대했다. 중소ㆍ벤처기업이 특허를 담보로 사업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특허 가치평가 비용을 96억원 편성했다.
특허 담보대출 이후 채무불이행 발생 때 정부ㆍ은행이 공동 출연금으로 담보를 매입하여 은행의 회수 리스크를 경감하기 위해 담보산업재산권 매입ㆍ활용 사업을 확대했다.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을 신규로 선정해 지식재산시장을 뒷받침할 IP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소재·부품·장비분야의 기술자립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특허기반 맞춤형 특허전략(IP-R&D) 및 전염병 대응, 비대면 기술 등 포스트 코로나 성장동력분야에 대한 R&D도 지원한다.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대응’ 국가를 기존 중국에서 아세안 및 대만으로 확대하고, 러시아에 IP-DESK를 신규 개소하고, 해외 특허분쟁에 대한 경고장 대응 등 국제 지재권 분쟁 전략 지원도 확대했다. K-브랜드 보호기반 구축의 경우 올해 27억원에서 내년 40억원으로 늘렸다. 국제 지재권 분쟁대응 전략지원도 90억원에서 108억원 증액됐다.
중소기업의 영업비밀 대응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비밀 유출 때 민ㆍ형사소송에 필요한 초기 유출증거를 확보하고자 피해기업(PC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을 신규(12억원)로 반영했다. 디지털 포렌식은 디지털 기기를 매개로 발생한 특정행위의 사실관계를 법적증거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규명하고 증명하기 위한 절차 및 방법이다.
특허청 김기범 기획조정관은 “우수 특허를 창출·활용 하고자 하는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내년 예산이 증액된 만큼 2021년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hanmail.net
기사 및 더 읽기 ( 특허청 예산 6060억 확정… IP 금융·전문인력 양성 강화 - 뉴스1 )6일 완성차 5개사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올해 1∼11월 완성차 5개사의 내수 판매는 총 147만3973대로, 작년 같은 기간(138만8327대)보다 6.2%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02년(162만868대) 이후 18년만에 완성차 5개사의 내수 판매가 16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업체별로는 현대차(005380)가 71만9368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6.5% 증가했다. 기아차(000270)는 51만3543대로 9.0% 늘었다.
한국GM과 르노삼성은 각각 7만3695대와 8만7929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 대비 8.9%, 14.4% 증가했다. 쌍용차(003620)만 작년 동기 대비 18.3% 감소한 7만9439대를 판매했다.
완성차 5개사의 올해 월평균 판매 대수는 2002년(13만5072대) 이후 최대치인 13만3998대를 기록했다. 2002년은 주 5일제 시행과 레저용 차량(RV) 붐으로 완성차 5개사의 자동차가 역대 두 번째로 많이 팔렸던 해다. 역대 최다판매는 1996년(164만대)이다.
완성차 5개사는 이미 저금리 할부, 조기 출고 할인, 차량 가격의 최대 10% 할인 등 각종 프로모션을 내놓고 연말 소비 심리 잡기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개별소비세 감면 정책의 일몰 효과도 있어 연말 차량 구매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신차 효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부터 본격 판매된 현대차의 신형 투싼과 기아차의 신형 카니발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고, 제네시스의 대표 세단인 G80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8일에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70도 공개된다.
쌍용차의 경우 ‘차박(자동차와 숙박의 합성어)’을 겨냥한 티볼리 에어에 이어 ‘임영웅 차’로 화제가 된 올 뉴 렉스턴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르노삼성도 XM3에 이어 최근 선보인 뉴 QM6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투싼 등 인기 차종 모델이 늘어난 데다 내년부터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세제 혜택이 축소되면서 연말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쏘렌토는 지난달 3518대 팔리며 하이브리드 모델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올해 총 2만1246대 판매되며 신형 쏘렌토 전체 판매(7만1500대)의 29.7%를 차지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3506대를 판매하며 뒤를 이었다. 작년보다는 51.6% 증가했다. 올해 누계는 3만5634대로 전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됐다. 전체 그랜저 판매(13만6384대) 중에서는 26.1%를 차지해 올해 판매된 그랜저 4대 중 1대가 하이브리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1755대 판매돼 작년보다 4.6% 늘었고, K5 하이브리드는 1200대로 13배 증가했다. 이외에도 △쏘나타 1098대 △아반떼 764대 △K7 605대 △코나 511대 △아이오닉 419대 등이 판매됐다.
한편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은 모두 두 자릿수의 판매 감소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9월까지 자동차 판매가 전년 대비 30% 줄었다. 유럽자동차협회(ACEA)에 따르면 유럽 자동차 시장은 지난 10월까지 27%가 줄었고, 중국 승용차 연석회의(CPCA)도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10월까지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file.mk.co.kr/meet/neds/2020/12/image_readtop_2020_1251150_16071435484459622.jpg)
[사진 출처 = 연합뉴스]5일 미술품 경매사 K옥션에 따르면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힐링 만찬과 멘토링`은 지난 2015년 5월 6일 40번의 경합 끝에 1000만원(판매수수료 포함 1132만원)에 낙찰됐다.
300만원에 시작된 이 경매의 주인공은 서용건설 이관수 회장이었다. 위스타트의 수석부회장이기도 한 이 회장은 당시 "혜민 스님과의 대화가 기대된다"면서도 "그 돈으로 불우 아동들을 도울 수 있게 돼 일거양득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https://file.mk.co.kr/meet/neds/2020/12/image_readmed_2020_1251150_16071435484459623.jpg)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앞서 혜민스님은 지난달 16일 서울 `남산뷰` 자택을 공개해 `풀(full)소유`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더해 연합뉴스는 지난 2일 혜민스님이 승려가 된 이후 미국 뉴욕 아파트를 구매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라이언 봉석 주(RYAN BONGSEOK JOO)라는 인물의 부동산 등기를 조회한 결과 그가 지난 2011년 5월 외국인 A씨와 함께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한 채를 약 61만 달러에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라이언 봉석 주는 혜민스님의 미국 이름이다.
논란 끝에 혜민스님은 지난 3일 "제 삶이 너무 부끄럽고 무서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크게 반성하고 중다운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혜민스님은 미국 하버드대에서 비교종교학 석사 학위를 받고 프린스턴대에서 종교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0년 해인사에서 예비 승려가 됐고 2008년 직지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의 정식 승려로 발돋움했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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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때문에 경기는 어렵지만,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2,700선을 넘어섰습니다. 원화 가치가 빠르게 오르는 상황이라 외국인들이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증권시장에서는 코로나 확산의 공포보다 백신 개발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앞섰습니다.
4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는 1.31% 올라 사상 처음으로 2,700선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1,400선까지 떨어졌던 코스피는 지난주 2,600을 넘어섰고, 9거래일 만에 2,700선을 돌파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반도체와 제약업종을 중심으로 7,600억 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5원 가까이 떨어지며 1,082.1원으로 마감됐습니다.
최근 4일간 24원 이상 하락하면서 2018년 6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백신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습니다.
[성태윤/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 이후 다자주의 확대에 따른 통상환경의 개선, 우리나라 재정정책 수행에 따른 경기수요 확충 등이 전반적인 원화 강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원화 강세 국면에서는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 투자를 늘리고, 이 매수세가 다시 원화 강세를 이끄는 구도가 형성된 것입니다.
달러 약세, 즉 원화 강세 기조는 당분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이나예/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 경기의 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올라와서 각국 정부의 정책 기조가 변한다고 하면 그때는 약간의 방향성이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화 강세는 수출 기업 가격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높아진 만큼 영향이 크지 않을 거란 분석이 많습니다.
기사 및 더 읽기 ( '백신·경기 회복 기대감' 코스피 사상 첫 2,700선 돌파 - SBS 뉴스 )‘동학개미’ ‘원정개미’처럼 개인 투자자(개미)가 최근 주식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증권사 리서치센터도 개미 맞춤형으로 변해가고 있다. 리서치센터는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개인 투자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리포트와 해외 주식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를 위한 해외 종목 심층 리포트 작성에 집중하고 있다. 법인영업(홀세일) 고객을 위해 이른바 전문가용 분석 리포트(보고서)를 발간하는 데 주력했던 과거와는 다른 모양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식 투자에 뛰어든 개인 투자자가 급격히 늘고 작년부터 해외주식을 직접 사들이는 투자자도 증가하면서 증권사 리서치센터도 이에 보조를 맞추고 있다. 이달 초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활동 계좌 수는 3479만6669개로 지난해 말 2936만2933개에 비해 18.5%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연초부터 지난 4일까지 한국 증시(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에서 약 60조원을 순매수했다.
한 대형 증권사 연구원(애널리스트)은 "증권사 내부에서 법인영업 비중을 줄이고 리테일(소매) 비중이 커졌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를 위한 쉬운 리포트와 개인 투자자가 주목하는 해외 종목 리포트 발간을 장려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미래에셋대우(006800)·NH투자증권(005940)·삼성증권(016360)등 개인 고객이 많은 증권사를 중심으로 개인 투자자를 위한 리포트를 강조하고 있다. 서철수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은 "개인 투자자를 위한 리포트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개인 고객에게 좋은 가이드를 줄 수 있는 리포트를 내는 게 리서치 업계의 의무"라고 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올해 동학개미들이 코로나19 쇼크로 인해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덕"이라고 했다.
이창목 NH증권 리서치센터 상무는 "개인 투자자 비중이 늘어나면서 고령 개인 투자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리포트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기관 고객은 익숙할지 몰라도 전문용어나 단어들이 개인 투자자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 전문용어는 주석이나 용어설명을 달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해외 종목을 매수하는 개인 투자자를 위한 리포트도 늘리는 추세다. 미래에셋대우와 NH증권, KB증권 등은 해외 종목도 국내 종목처럼 목표주가를 내고 있다. 올해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결제 금액은 최고 수준이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연초부터 이달 1일까지 전체 해외 주식 결제금액(매수+매도)은 1694억3608만달러(약 185조4986억원)에 달한다.
서 센터장은 "개인 투자자의 해외종목 매수 흐름에 따라 연초부터 조직편제를 바꾸고 섹터 담당 애널리스트가 국내외 종목을 모두 분석하게 했다"라며 "홍콩·베트남·인도네시아 등에 있는 미래에셋대우 리서치담당과 함께 지역 융합 보고서도 발간하고 있다"라고 했다. 가령 자동차 담당 애널리스트면 현대·기아차뿐만 아니라 테슬라와 도요타, 폭스바겐도 함께 분석하는 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연초부터 지난달까지 해외 기업·산업 리포트를 1239건 발간했는데 이는 지난해 대비 18% 늘어난 수치다. 해외 주식 종목도 지난해보다 65% 증가한 누적 175종목을 분석하고 있다.
이 상무는 "개인 투자자가 많이 거래하는 외국 주식을 제대로 분석하기 위해 리서치 전체 인원을 점점 늘리고 있다. 유튜브를 활용해서 해외 종목도 국내 종목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설명회도 하고 있다"고 했다. 오 센터장은 "지난해부터 해외주식을 직구(직접 구매)하는 개인 투자자가 많아지자 삼성증권 내에서도 해외주식 관련 인력을 2배로 늘렸다"라며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해외주식팀과 함께 외국 종목도 같이 분석하고 리포트를 내고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