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화장품 로드샵들의 경기가 어렵다. 이니스프리의 스테디셀러인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와 화산송이가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어 가맹점과 가맹본부에 에너지를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세범의 경우에는 중국 티몰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최근 고덕역점 등 서울지역과 인천계산점, 대전반석점, 충북율량점, 충남서산점, 광주화정점 등 총 13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8월 들어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지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수의 가맹점들은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와 화산송이의 판매가 좋다고 답했다.
또 코로나 어려움 속에서도 그나마 판매가 좋은 제품은 피지를 잡아주고 보송보송해 주거나, 모공케어를 해줄 수 있거나, 수분을 공급해주고 ph 밸런스를 유지해주거나, 산뜻한 제형이다. 여름철과 마스크 착용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에서는 수분, 탄력, 윤기, 피부톤 개선의 안티에이징 나이트 전용 앰플를 주목했다.
메이크업의 경우에는 코로나로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립제품 보다는 섀도우팔레트나 아이브로우 펜슬, 톤업크림의 반응이 괜찮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때문에 발색 테스트를 하지 못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진단하고 있다.
한편 가맹점들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고덕역점은 “화산송이 라인과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를 많이 사용한다.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는 학생들부터 쭉 사용하는 인기 제품이다. 그린티 씨드 세럼도 꾸준히 잘 나가는데 세안하자마자 첫 단계에 바르면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고 ph 밸런스를 맞춰준다. 색조는 립제품 보다는 섀도우팔레트나 네일제품, 납작 아이브로우 펜슬이 더 잘나간다”, 인천계산점은 “꾸준히 잘 나가는 제품은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나 납작 아이브로우 펜슬이다”고 답했다.
대전반석점은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는 모공케어 효과가 있어서 여름에 많이 사용한다. 그린티 씨드 세럼은 사계절 내내 인기 있다”, 충북율량점은 “여름이다 보니까 가벼운 타입의 퍼스트 에센스를 제일 많이 선호하고 유분 보다는 수분 타입의 스킨케어 제품을 선호한다. 요즘 색조는 인기가 없고 톤업크림이 젊은층에서 반응이 괜찮은 편이다. 데싱디바 같은 네일제품들도 많이 구매한다”, 충남서산점은 “지금은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를 제일 많이 사용한다“고 밝혔다.
광주화정점은 “늘 인기있는 제품은 그린티 씨드 세럼이고 여름이라서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 2X도 많이 나간다. 이번에 새로 나온 블랙티 유스 인핸싱 앰플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샘플링 이벤트를 했는데 반응이 괜찮은 것 같다. 수분, 탄력, 윤기, 피부톤 개선이 되는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는 나이트 전용 앰플이다”, 전북익산영등점은 “그린티 씨드 세럼이 잘 나가고 여름철이라서 피부 트러블이 올라오니까 비자 라인도 많이 찾는다.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도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전남목포점은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를 여름철에 제일 많이 찾는다. 색조는 원래 여름에 많이 나가는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발색 테스트를 잘 해보지 못하니까 주춤하다”, 대구영대병원점은 “마스크를 쓰니까 눈화장 쪽으로 관심을 보여서 납작 아이브로우 펜슬이 많이 나간다”, 경남김해내외점은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가 피지 분비량이 많은 여름에 피지를 잡아주고 보송보송하게 해주니까 인기가 있다”고 응답했다.
부산명지오션시티점은 “요즘에는 화산송이 라인이 잘 나가고 있다. 모공케어를 해줄 수 있는 제품인데 마스크 착용으로 피지가 많이 올라오니까 피지를 잡아주고 산뜻한 라인으로 구매하는 것 같다”, 울산범서점은 “요즘에는 폼클렌징을 많이 찾고 있고 나머지는 고루고루 나가는 것 같다”, 경북상주점은 “그린티 씨드 세럼이 잘 나간다. 사용하는 분들은 트러블에도 좋다고 해서 꾸준히 사용하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 leejm@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ugust 28, 2020 at 07:5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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