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1, 2020

아픈 친구 기절하자 얼굴에 파우더 뿌리고 질질 끌고 다니며 집단 따돌림한 중학생들 -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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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CH3Thailand News'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최근 태국의 한 중학교에서 천식으로 쓰러진 친구를 돕기는커녕 오히려 영상을 찍으며 괴롭히는 사건이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태국 매체 CH3Thailand News는 천식으로 갑자기 기절한 친구를 상대로 장난을 치는 중학생들의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교복을 입은 한 학생이 교실 한구석에 쓰러져 있다.

같은 반 학생들은 쓰러진 친구를 도울 생각은 하지 않고 구경거리라도 생긴 듯 그를 둘러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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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CH3Thailand News'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학생들이 쓰러져 축 늘어진 친구의 다리를 잡아당기더니 바닥에 질질 끌고 다니며 시시덕거리는 모습이 등장해 보는 이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이들 중 쓰러진 친구를 걱정하며 도우려는 학생은 아무도 없었다. 그저 이 모습을 자신의 휴대폰으로 촬영할 뿐이었다.

일부 여학생 무리는 쓰러진 학생에게 화장을 해주겠다며 화장품을 들고 와 얼굴 여기저기를 만져대며 낙서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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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CH3Thailand News'

화장을 시켜주던 한 여학생은 자신의 파우더를 기절한 학생의 얼굴에 마구 흩뿌리기도 해 충격을 줬다.

뒤늦게 들어 온 담임선생님이 이 장면을 보고 깜짝 놀라 쓰러진 학생을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해당 모습을 담은 사진이 현지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큰 논란이 되자 학교 측과 교육 당국은 현재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 있던 학생들은 "그렇게 심각한 상황인 줄 몰랐다"라고 변명해 공분을 사고 있다.

YouTube 'CH3Thailan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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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2, 2020 at 10:1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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