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2, 2020

산업부, 미래車과 신설...자율주행 전문가 영입한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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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1.03 10:00

산업통상자원부가 3일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산업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신설 조직의 이름은 미래자동차산업과(이하 미래차과)다. 국무회의는 미래차과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이날 의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오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미래차 전략 토크쇼'에 참석한 뒤 미래차 자율주행 기반 공유형 이동수단 콘셉트카인 'M.비전S'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시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차과는 기존의 산업부 자동차항공과가 맡고 있던 미래차 관련 업무의 대부분을 맡게 된다. 자율주행차 관련 업무 전체와 수소·전기차 관련 업무의 절반 정도가 미래차과로 이관된다. 미래차 분야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보급 활성화, 산업 인프라 조성, 연관산업의 융복합, 글로벌 규제대응 등의 업무다. 기존 자동차항공과는 기성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존속된다.

우선은 지난달 30일 발표된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 선점 전략’ 등 정부의 미래차 육성 정책의 이행이 미래차과의 주된 과제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기·수소차 판매비중을 10%까지 늘리고 2023년까지 주행중 특정 상황에서만 운전자 개입이 필요한 수준의 자율주행(레벨3) 차량을 본격 출시해 미래차를 대중화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정부는 미래차과 과장직에 이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있는 민간 경력자를 영입하기 위해 나라일터에 채용공고도 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미래차 산업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의 핵심"이라며 "미래차과 신설로 미래차 산업 육성에 보다 힘이 실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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