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2, 2020

'로또 특공을 잡아라'…과천지식정보타운 3곳에 9만명 몰려…생애최초 4만명 - 머니투데이방송M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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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 S1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 특별공급 청약에 9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이 중 생애 최초 특별공급에는 4만명이 청약에 나섰다.

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특별공급 청약을 받은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243가구),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221가구), '과천 르센토 데시앙'(190가구) 등에 각각 3만328명, 3만624명, 3만474명이 신청했다.

이 세 단지는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최고 10억원의 차익을 볼 수 있어 예비청약자들 사이에서는 로또청약으로 불렸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과천 르센토 데시앙이 160.4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가 각각 138.6대 1, 124.8대 1이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두고는 경쟁이 치열했다. 187가구를 추첨을 통해 뽑는 데 총 4만2,774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과천 르센토 데시앙은 50가구 모집에 1만6,111명이 신청하며 경쟁률이 322.2대 1로 집계됐다.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는 각각 1만6,069명, 1만6,051명이 접수해 각각 277.1대 1, 25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는 과천 르센토 데시앙이 161.4대 1,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140.5대 1,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12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 단지는 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별 평균 분양가는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3.3㎡당 2,376만원, 과천 르센토 데시앙 2,373만원,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2,403만원대로 결정됐다.

모든 단지는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조건이다. 중도금 대출은 9억원 이하 주택형에 기존 담보대출이 없으면 투기과열지구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인 최대 40%까지 가능하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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